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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정보

필리핀의 시원한 낙원, 마이크로텔 바이 윈덤 바기오에서 즐기는 완벽한 휴식 여행

 

소나무 향기 가득한 필리핀의 여름 수도, 바기오로 떠나는 설레는 첫걸음

필리핀 하면 흔히 떠오르는 무더운 날씨와는 달리, 해발 1500m 고산지대에 위치한 바기오는 연중 내내 선선한 가을 날씨를 자랑하는 이색적인 도시입니다.
마닐라에서 차로 4~6시간을 달려 도착한 이곳은 소나무 숲이 우거져 공기부터가 남다른데, 그중에서도 마이크로텔 바이 윈덤 바기오는 여행의 중심이 되어줄 완벽한 숙소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클락 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전용 차량을 이용해 이동했는데, 산길을 따라 오르며 점차 시원해지는 바람을 맞으니 진정한 '피서 여행'이 시작되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바기오의 쾌적한 기후 덕분에 에어컨 없이도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위치와 가성비를 동시에 잡은 마이크로텔 바이 윈덤 바기오 투숙기

어퍼 세션 로드에 자리 잡은 마이크로텔 바이 윈덤 바기오는 바기오 시내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3성급 호텔입니다.
2003년에 문을 열고 2017년에 리노베이션을 거쳐 깔끔한 시설을 유지하고 있는데, 총 9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이나 친구 단위 여행객에게도 넉넉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제가 머문 객실은 창밖으로 바기오 특유의 가옥들과 푸른 산세가 한눈에 들어와 아침마다 기분 좋게 잠에서 깰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숙소 바로 근처에 빅토리 라이너 버스 터미널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배낭 여행자들에게도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내 집처럼 편안한 객실 시설과 친절한 서비스에 반하다

호텔 내부로 들어서면 친절한 직원들이 밝은 미소로 맞이해주는데,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체크아웃은 정오까지입니다.
객실 안에는 푹신한 침대와 업무용 책상, 그리고 케이블 TV가 잘 갖춰져 있어 비즈니스 목적으로 방문한 분들에게도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일부 객실은 옆방과 연결된 커넥팅 룸 형태를 제공하여 가족 여행객들이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함께 소통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무료 와이파이 연결 상태도 양호하여 여행 중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거나 사진을 공유하는 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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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조식과 카페에서의 여유로운 아침 식사

매일 아침 호텔 내 식당에서 제공되는 홈메이드 조식은 바기오 여행의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갓 구운 빵과 신선한 현지 과일, 그리고 정성껏 준비된 필리핀 전통 메뉴들이 입맛을 돋우었는데 조식 포함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식사 후에는 숙소 내 카페에서 진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하루 일정을 정리하는 여유를 즐겼습니다.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호텔 내 룸서비스를 이용해 편안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피곤한 여행 일정 중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바기오의 상징, 번햄 공원과 활기찬 세션 로드 산책

호텔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바기오의 심장이라 불리는 번햄 공원에 닿을 수 있습니다.
울창한 나무와 꽃들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현지인들의 휴식처이자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호수 위에서 유유자적 오리배를 타는 모습이 평화로웠습니다.
공원 입구부터 길게 늘어선 시장 거리에서는 아기자기한 기념품과 딸기 타호 같은 현지 먹거리를 저렴한 예산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바기오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동선을 짤 때 번햄 공원을 중심으로 세션 로드의 맛집들을 함께 방문하면 시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마인즈 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코르디예라 산맥의 절경

바기오의 진면목을 보려면 마인즈 뷰 전망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해발 고도가 높은 이곳에서는 탁 트인 시야로 옛 금광 지대와 굽이굽이 펼쳐진 산맥의 능선을 감상할 수 있어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전망대 한편에서는 탐아완 고산족의 전통 의상을 대여해주는데, 화려한 복장을 입고 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체험은 매우 이색적이었습니다.
하절기에는 햇살이 강할 수 있으니 선글라스와 자외선 차단제를 챙기는 것이 필수이며, 비가 잦은 지역 특성상 휴대용 우산을 늘 지참하는 실수를 피해야 합니다.

대통령의 별장, 더 맨션 하우스와 라이트 파크의 유럽 감성

필리핀 대통령의 여름 별장인 더 맨션 하우스는 영국 버킹엄 궁전을 닮은 화려한 정문으로 유명합니다.
내부 입장은 제한적이지만 정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유럽의 어느 도시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바로 맞은편 라이트 파크에는 길게 뻗은 소나무 산책로와 승마 체험장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았습니다.
마이크로텔 바이 윈덤 바기오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금방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습니다.

온천과 수영을 한 번에, 아신 지역의 팜그로브 온천 체험

바기오 시내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산길을 내려가면 따뜻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아신 지역이 나타납니다.
저는 팜그로브 리조트를 방문했는데, 이곳은 개별 욕조를 배정받아 프라이빗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고 야외 수영장 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고산지대의 서늘한 기운을 잠시 잊고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니 여행의 피로가 씻은 듯이 사라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온천 후 리조트 내에서 즐기는 BBQ 파티는 바기오 어학연수생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주말 액티비티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알록달록한 동화 속 마을, 컬러스 오브 스토보사 벽화마을

최근 SNS 명소로 떠오른 컬러스 오브 스토보사는 계단식으로 지어진 집들을 무지개색으로 칠해놓은 거대한 예술 작품 같은 마을입니다.
마을 전체가 하나의 캔버스처럼 보여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워지는데, 다리 위에서 마을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것이 유행입니다.
이곳을 방문할 때는 화려한 색감의 옷보다는 단색 위주의 옷을 입어야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옵니다.
주변에 주차 공간이 협조하므로 가급적 택시나 현지 교통수단인 지프니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합니다.

현지인처럼 즐기는 바기오의 맛, 캠프 존 헤이와 한식 맛집

식도락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캠프 존 헤이 내의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을 추천합니다.
골프장 전망을 바라보며 즐기는 비프 타파와 이탈리안 스타일의 아침 식사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만약 한국의 맛이 그립다면 아웃룩 드라이브 근처의 '바토 바토 플레이트' 같은 한식당을 찾아보세요.
전망 좋은 곳에서 즐기는 소주와 분식은 필리핀 여행 중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바기오 주요 관광지 인근에는 이처럼 다양한 맛집들이 포진해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바기오 여행을 위한 실전 팁: 날씨, 복장 그리고 이동 수단

바기오는 1년 내내 선선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를 꼭 챙겨야 합니다.
특히 12월에서 2월 사이 겨울철에는 최저 기온이 12도까지 내려가기도 하므로 경량 패딩 하나쯤은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할 때는 택시가 가장 편리하며 기본요금이 저렴해 부담이 적지만, 출퇴근 시간대 세션 로드 주변의 정체는 미리 계산해두어야 합니다.
예산 관리를 위해서는 현지 시장에서는 페소 현금을 주로 사용하고, 호텔이나 대형 쇼핑몰인 SM 시티 바기오에서는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다시 찾고 싶은 쉼표 같은 도시, 바기오 여행을 마치며

마이크로텔 바이 윈덤 바기오에서의 투숙을 포함한 이번 여정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춤을 선사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시원한 기후와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바기오는 필리핀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교육의 도시답게 치안이 안정적이고 차분한 분위기가 감돌아 혼자 여행하거나 가족과 함께 오기에도 최적의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긴 일정으로 방문하여 이번에 다 가보지 못한 탐아완 빌리지나 도미니칸 힐의 석양을 꼭 감상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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