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근교 여행의 매력적인 베이스캠프, 요코하마 쓰루미
최근 엔저 영향으로 일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저도 이번에 도쿄와 요코하마를 아우르는 3박 4일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물가가 비싼 도심 대신 가성비가 훌륭한 호텔 라이브맥스 버짓 요코하마 쓰루미를 선택했죠.
요코하마는 도쿄에서 전철로 30분이면 도착하는 항구도시로, '하마코'라 불리는 현지인들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세련된 곳입니다.
이곳은 현대적인 스카이라인과 개항기 유럽풍 건축물이 공존하고 있어 산책만 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어요.
호텔 라이브맥스 버짓 요코하마 쓰루미와의 첫 만남
호텔 라이브맥스 버짓 요코하마 쓰루미는 화려한 럭셔리 호텔은 아니지만, 실속파 여행자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선택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
1987년에 문을 열어 역사가 깊지만 2025년에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깔끔한 컨디션을 자랑하더라고요.
10층 규모에 144개의 객실을 갖춘 이곳은 체크인이 오후 3시, 체크아웃이 오전 10시로 운영됩니다.
팁을 드리자면, 일본 호텔은 대체로 규모가 작으므로 짐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으며,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다면 리셉션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짐을 맡기고 가볍게 여행을 시작하세요.
아늑하고 실속 있는 객실 내부와 편의 시설
객실에 들어서니 기본적인 필수품이 잘 갖춰져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에어컨과 무료 인터넷은 물론, 일간 신문과 TV 등 오락 서비스도 제공되어 휴식을 취하기 좋았죠.
특히 객실 내에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어 저녁에 맥주 한 잔하며 영화를 보기도 했네요.
세탁 서비스가 있어 장기 투숙객에게도 유용할 것 같고, 24시간 운영되는 자판기 덕분에 늦은 밤 간식 걱정도 없었습니다.
예산이 한정적인 여행자라면 이런 부대시설을 잘 활용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비결입니다.

요코하마 여행의 핵심, 미나토미라이 21과 야경
요코하마의 중심인 미나토미라이 21은 '미래의 항구'라는 이름답게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합니다.
랜드마크 타워 69층의 스카이 가든에서는 후지산까지 조망할 수 있고, 코스모 클락 21 관람차는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으로 변신하죠.
요코하마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아카렌가 창고는 필수 코스인데, 붉은 벽돌 건물이 주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일품입니다.
이곳에서 일본 최초로 소개된 '바샤미치 아이스크림'을 꼭 드셔보세요.
이동 시에는 걷는 구간이 많으니 발이 편하고 방수가 되는 운동화를 챙기는 것이 필수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먹거리 탐방
호텔에서 머지않은 곳에 위치한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은 활기가 넘치는 곳입니다.
600개가 넘는 상점이 밀집해 있어 샤오롱바오, 고기만두, 에그 타르트 등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저는 무한리필 중식당에서 딤섬과 베이징 카오야를 즐겼는데, 가성비 면에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차이나타운은 주말에 매우 붐비므로 평일 오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예산을 아끼려면 화려한 레스토랑보다는 현지인들이 줄 서는 작은 만두 가게를 공략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도보로 즐기는 힐링 코스, 야마시타 공원과 산책
차이나타운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바다를 마주한 야마시타 공원에 도착합니다.
관동대지진의 잔해를 매립해 만든 역사적인 공간으로, 항구를 오가는 선박들을 보며 여유롭게 걷기 좋아요.
공원 앞바다에 정박한 히카와마루 호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어 내부 관람도 가능합니다.
요코하마 가볼만한곳을 찾으신다면 아카렌가 창고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세요.
다만 바닷바람이 강할 수 있으니 얇은 가디건이나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여행의 필수품, 교통카드와 나리타 익스프레스
나리타 공항에서 요코하마까지 이동할 때는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왕복 티켓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외국인 전용 티켓을 구매하면 훨씬 저렴하며, 요코하마역까지 직통으로 연결되어 편리하죠.
또한 도심 여행 시에는 파스모 패스포트나 지하철 패스권을 미리 한국에서 예약해 가세요.
24시간부터 72시간까지 선택 가능한 패스는 지하철을 4번 이상 탈 때 무조건 이득입니다.
주의할 점은 패스권 사용 시 마지막 하차 시간이 유효 시간 내에 있어야 하며, 시간을 넘기면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요코하마의 사계절 날씨와 옷차림 가이드
요코하마는 도쿄보다 조금 더 온화한 편이지만 바닷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3월에서 5월인 봄에는 벚꽃이 아름답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해 얇은 패딩이나 가벼운 자켓이 필요하죠.
6월부터 8월인 여름은 습도가 높고 장마가 잦아 휴대용 우산과 통풍이 잘되는 옷이 필수입니다.
9월은 태풍 시즌이라 비 소식이 많으므로 방수 재킷을 챙기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에요.
겨울인 12월에서 2월은 영하로 내려가는 날도 있으니 목도리와 장갑 등 방한용품을 챙겨야 합니다.

알뜰 쇼핑의 성지, 현지 마트와 특산물 팁
여행 중 식비를 아끼고 싶다면 편의점보다는 대형 마트를 공략하세요.
저는 미나토미라이 역 근처의 '오케 마트'를 자주 이용했는데, 도시락과 공산품이 아주 저렴합니다.
특히 일본 멜론은 풍미가 훌륭해서 하몽을 곁들여 안주로 즐기기에 최고였죠.
요코하마의 특산물로는 아리아케 하버 빵이나 바샤미치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니 선물용으로 고려해보세요.
현지 마트에서는 봉투 값을 따로 받기도 하니 접이식 장바구니 하나를 챙겨가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요코하마 근교 가볼만한곳, 가마쿠라와 에노시마
요코하마에서 30분이면 도착하는 가마쿠라는 슬램덩크 성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에노덴 열차를 타고 해안선을 따라 달리다 보면 애니메이션 속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죠.
가마쿠라 대불과 에노시마 섬은 일본 전통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당일치기 일정으로 충분하며, 저녁에 다시 호텔 라이브맥스 버짓 요코하마 쓰루미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기에 딱 좋은 동선입니다.
렌터카를 이용하신다면 가마쿠라 역 근처 주차장이 협소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3박 4일 일정과 여행 예산 요약
이번 3박 4일 여행 동안 비행기 값과 숙소, 식비를 포함해 1인당 약 80~100만 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숙소비를 아낀 덕분에 요코하마의 맛있는 중식과 신선한 회덮밥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죠.
첫날은 요코하마 야경, 둘째 날은 도쿄 도심 관광, 셋째 날은 가마쿠라 근교 여행으로 짜면 아주 알찬 코스가 됩니다.
예산을 짤 때 교통 패스와 입장권을 미리 클룩 같은 플랫폼에서 구매하면 현지에서 줄 서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훨씬 효율적입니다.
요코하마 가볼만한곳 총정리와 마지막 인사
호텔 라이브맥스 버짓 요코하마 쓰루미는 합리적인 가격에 요코하마와 도쿄를 모두 즐기고 싶은 분들께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깨끗한 시설과 편리한 위치 덕분에 이번 여행이 더욱 즐거웠던 것 같아요.
일본 여행은 철저한 준비만큼이나 예기치 못한 날씨나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비가 오면 실내 쇼핑몰이나 박물관 투어로 일정을 변경하는 여유를 가져보세요.
여러분도 제가 알려드린 요코하마 가볼만한곳 정보를 바탕으로 행복한 추억 가득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요코하마의 숨겨진 맛집들을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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